← 참가 후기
진주마라톤 3:00 실패 반성문
최병학
2025-12-27 · 조회 87
안녕하십니까?
23기 KM2363 최병학 입니다.
저는 이번에 진주마라톤 3:00 서브3 페이싱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막상 페메 임무에 실패하고 나니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오던 50명이 넘는 주자들과 저와 함께 3:00 임무를 함께한 고영배, 김영주 선배님,
그리고, 진주 마라톤을 준비해주신 영남팀 선배님들과 동기분들께 너무 송구한 마음입니다.
임무에 실패한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스스로에게 질타를 하고 다시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저의 일상의 한 부분이 되버린 마라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젔습니다.
이번 실패로 정말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실망을 했으며 차후에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페이싱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회를 복기해보면, 출발전 너무 추운 날씨와 바람에 몸이 떨리는 것을 느겼습니다.
그럼에도 몸을 충분히 풀지 않고 출발선에 선것이 문제였습니다. 출발후 11km 지점에서
갑자기 왼다리 헴스트링에 근육 경련과 통증이 강하게 느껴젔습니다.
뒤따라오던 주자들에게 양해를 구할 틈도 없이 그자리에 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련의 강도와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젔지만 자존심에 구급차는 타기 싫었고
대회 초반이었기에 15키로까지 걷뛰를 반복하니 조금씩 풀리는 것이 느껴졌고
3:30분 페메 오태일 선배님을 따라 뛰어 완주하였습니다. 기록칩은 제거한 상태여서 DNF입니다.
앞으로는 대회 준비에 신중을 기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대회에 오점을 남겨 죄송합니다.
댓글 4
km1305박동수 · 2026-01-11
애 많이 쓰셨습니다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준비 하시어 다음 대회에 멋지게 임무 완수 하시길 응원합니다.
광화문 처음처럼 힘!
km2209서민주 · 2026-01-28
고생하셨어요 그동안 너무 잘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대회 계기로 더 잘하실거같아요!!!
km1004김미영 · 2026-01-28
누구나 마찬가지 겠지만 타지역에서 페이싱이란 많은 부담을 줍니다.
한번의 경험이 나중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화이팅!!!
KM2223이은선 · 2026-02-02
병학님~ 늘 열심히 페이싱 해주시는 모습에 감화하고 있습니다,
분명 앞으로의 동기부여가 되실 겁니다! 힘내세요!~